양 기관은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의 보전, 증식,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사업을 개발하고 영남지역 생물자원을 이용한 생명산업 기반육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담수생물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자체와 연구협력 협약은 이번에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낙동강 어자원 생태계 조사’ 사업을 올해부터 19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영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 관리체계와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문화를 발전시킨 영남지역 주민에게 생물자원 중요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