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상북도와 연구협력협약 체결

2016-03-29 09: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경상북도와 29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의 보전, 증식,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사업을 개발하고 영남지역 생물자원을 이용한 생명산업 기반육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담수생물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자체와 연구협력 협약은 이번에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낙동강 어자원 생태계 조사’ 사업을 올해부터 19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조사사업은 체계적인 어자원 육성과 관리정책 수립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내 낙동강 본류와 지류 하천 37곳에서 어류, 패류, 양서류, 갑각류 등 담수생물 서식현황을 계절별로 조사한다.

또 영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 관리체계와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문화를 발전시킨 영남지역 주민에게 생물자원 중요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