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김영환 국민의당 의원 “안산 ‘바다향기 테마파크’ 사건 검찰수사 촉구”

2016-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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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환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김영환 국민의당 의원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바다향기 테마파크’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 감사원의 재감사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은 이번 4·13 총선을 통해 안산지역에서 부패 정치 세력과의 전면전에 나설 것을 선포한다”며 “안산 정치권의 대표적인 부정 비리가 ‘바다향기 테마파크’ 사건”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사업은 감사원 감사 결과 불법으로 드러나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직 시장의 지시로 사업이 추진됐다”며 “ 78억원의 시민 혈세가 낭비됐고, 사업 추진에 앞장섰던 전직 시장 비서실장이 감사원 감사를 받던 도중 자살하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의혹이 짙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사업과 혈세 낭비, 감사 도중 비서실장이 자살한 사건에 대한 전모와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감사원이 전직 시장을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사건을 덮어 축소은폐 감사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축소은폐로 신뢰를 상실한 감사원에 사건을 맡겨둘 수 없다”며 “검찰이 나서 사건의 전모와 진상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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