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펀드 계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5만8000여개의 계좌가 개설됐고 순 납금액은 2119억4700만원이다.
지난 2007년 비과세 해외펀드가 출시했을 때만해도 2009년까지 판매잔고는 19조5000억원에서 50조2000억원에 달했었다.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전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인데다 과거 해외펀드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많아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권별로는 은행의 순납입금이 1061억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고 증권사가 1018억원으로 48%를 차지했다. 보험 직판 등이 39억원으로 1.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