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수 가상계좌시스템으로 지방세 납부 편의 제공

2016-03-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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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지방세 다채널 가상계좌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상계좌서비스는 지방세 전 세목에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지서상에 부여된 은행별, 납세자별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는 기존 농협은행 단일 계좌 제공에 따른 타 은행 이용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의 가상 계좌를 부여할 예정이며 납세자는 4개 은행 중에서 선택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세 다수 가상계좌 서비스 추가 도입에 따라 타 은행을 거래하던 시민들에게도 가상계좌를 제공, 이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원 세정과장은 “빠른 시간 내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 및 환경개선 부담금에 대해서도 다수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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