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드게이트 2016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보안컨퍼런스(코드게이트 2016) 대회에 참석하는 본선 진출 10팀이 확정됐다.
25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예선전에 총 5700여명의 해커들이 참여한 결과 최종 본선 진출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드게이트 2016 일반부 예선전에는 81개국 1572팀 5110여명이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해킹방어대회로서 코드게이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예선 결과 한국과 미국 각각 2팀과 러시아, 스웨덴, 베트남, 프랑스, 중국, 대만에서 참여한 총 10개팀이 본선 진출하게 됐다.
본선 진출팀으로는 세계 최고의 천재 해커로 불리는 미국의 '지오핫'이 눈길을 끌었다. 지오핫은 최대 4인까지 구성 가능한 본선 진출팀 중 유일하게 1인 팀(팀명 tomcr00se)으로 참여한다.
지오핫은 미국의 'PPP'팀과 본선서 라이벌로 맞붙어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전년도 코드게이트 우승팀인 중국의 '0ops'와 프랑스의 '0daysober', 한국의 'Kasec' 등이 본선 진출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