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24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한(한중) 양국이 서로 돕고 우호적 관계를 맺어온 상징"이라며 "양국 관계에 소중한 공동 자산"이라고 말했다.
추궈훙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97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는 중한 우호관계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영원히 양국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시정부가 중국 각지를 전전하며 벌였던 항일 운동을 언급하며 "양국은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기에도 생사를 같이하며 서로 의지했고, 고난을 함께 하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각지에 지금까지 보존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는 양국 국민이 외세의 침략과 억압에 함께 대항하며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생존을 도모했던 역사를 잘 증명하고 있다"며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다.
추 대사는 현재의 한중관계가 "양국 수교 이래로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며 "양국 간 공동 이익과 공동의 책임이 전례 없이 커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한관계의 역사적인 축적과 현실적 성과, 미래 발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켜 영원히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역에 처음 자리를 잡은 것을 기념해 장 크리스토프 랑겔라 주한 프랑스 무관도 참석했다.
추궈훙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97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는 중한 우호관계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영원히 양국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시정부가 중국 각지를 전전하며 벌였던 항일 운동을 언급하며 "양국은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기에도 생사를 같이하며 서로 의지했고, 고난을 함께 하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각지에 지금까지 보존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는 양국 국민이 외세의 침략과 억압에 함께 대항하며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생존을 도모했던 역사를 잘 증명하고 있다"며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한관계의 역사적인 축적과 현실적 성과, 미래 발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켜 영원히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역에 처음 자리를 잡은 것을 기념해 장 크리스토프 랑겔라 주한 프랑스 무관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