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가 주민 맞춤형 서비스 분야에서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사정산 서비스는 오는 29일 열리는 「제1차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안양시의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사 당일까지 사용한 수도요금을 즉시 정산·납부하고 자동이체 해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상하수도요금 분쟁은 이사를 하는 주민들 간에 발생하는 대표적 요금분쟁 사례로 꼽혔으나, 이사정산서비스 시행으로 이사 당일 날까지 사용한 수도요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요금관련 분쟁과 체납이 대폭 줄었다.
이 점을 인정받아 2015년 정부 3.0 평가 최우수기관, 지방공기업 최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타 지자체에서 시스템 도입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이사정산서비스와 같은 정부3.0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