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2일 '2016 세계 물의 날'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양천 둔치 일대 열린 이날 행사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1천2백여명이 참여해 기념식을 갖고, 하천 내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UN은 ‘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여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보존·관리할 것을 다짐하는 날로 삼고 있다.
시에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9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갖고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축사에서 “물은 인류의 생명자원이자 미래의 생존자원으로 ‘물 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분명한 인식을 갖고 적극적인 물 관리와 절약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