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되는 수입차와 중고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높이고, 오토리스·장기렌터카·중고다이렉트 신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전환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아주캐피탈은 수입차 브랜드와의 전속금융 확대를 통해 안정적 물량 확보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2014년 9월 FCA코리아와 제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포드코리아와의 전속금융계약도 따냈다. 이로써 아주캐피탈은 포드, 링컨 등의 자동차금융상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확보했다.
아주캐피탈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비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손상각비,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략상품과 신성장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효율이 낮고 불필요한 비용은 개선해나가는 수익성 중심의 비용최적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지점업무 집중화, 아웃소싱체계 효율화 등을 통한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캡티브 실현은 아주캐피탈이 장기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과제이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볼륨이 아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캐피탈업계 최초로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것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아주캐피탈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