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에는 '입 막은 겁니다, 아주 야하게'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는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9회의 한 장면으로, 강모연(송혜교)의 입을 막는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시진과 함께 주유소에 들른 모연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돼서요"라며 "대체 명주(김지원)랑 왜 안 사귀었어요? 나이 어려, 학벌 좋아, 집안 짱짱해, 몸매 빵빵해 때려죽여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시진은 "예쁘고 집안 좋으면 다 사귑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모연은 "예쁘긴 했구나, 명주가. 난 예쁘다는 이야기는 안 했는데"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진은 "와서 이거나 잡고 있어봐요"라며 모연을 불렀다.
특히 시진은 질투심에 툴툴대는 모연의 입술에 입을 맞췄고,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묻는 모연에게 "입 막은 겁니다, 아주 야하게"라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