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윤철호)부설 교육기관인 서울북인스티튜트(SBI)가 신규 출판인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6년 출판전문인력양성' 과정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출판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출판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시행한 국내 유일의 출판전문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출판인의 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출판전문교육기관인 SBI가 시행하고, 높은 취업률과 교육 참여율을 기록 중인 과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BI는 지금까지 600여 명의 신규 출판인을 양성하고 1만여 의 출판인들에게 경력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11기까지의 졸업생 가운데 90%가 넘는 인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평균 4.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데는 이런 가시적인 이유가 있는 셈이다.
교수진은 현직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작가, 출판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 경력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책 제작부터 문장 교열 교정, 어문규정, 번역문 다루기, 출판 시장 조사, 콘셉트 잡기, 프로모션 계획 수립, 인디자인, 타이포그래피까지 출판 현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편집자 부문은 4월 6일까지, 마케터와 디자이너 부문은 4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SBI 누리집(www.sbin.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3142-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