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관광 날개를 펼치다"...드림투어 추진

2016-03-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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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에어부산(주)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관광 날개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사업은 다양한 관광환경을 경험하고, 부산관광 환경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젊은 대학생들 시각에서 관광트렌드에 변화할 수 있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우수자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해외탐방은 홍콩 및 마카오를 방문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부산 소재 대학에서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이 팀(2~4명)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3월 28일에서 5월 2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직접방문 혹은 우편(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관광마이스과 드림투어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SNS로 부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탐방지역에서 부산관광을 홍보할 계획 및 부산관광발전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탐방계획서 제출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 20여 명을 선발해 6월말 약 5일 일정으로 홍콩 및 마카오를 탐방할 계획이다.

해외탐방에서는 사전 탐방계획에 맞춰 팀별 자유탐방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고, 탐방 후에는 부산관광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해 부산광역시장상 및 에어부산사장상을 시상하고 시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적극 활용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는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부산관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젊은 시각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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