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더민주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된 박경미 교수가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제자의 석사학위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힘없는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점에서 ‘갑질 중의 갑질’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수많은 장관 후보자들이 과거의 논문 표절로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했다”며 “그럼에도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논문표절사태에 대해 과거에 그런 경우가 많았다며 가볍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가 논문표절 국회의원 후보를 내세운다면 향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식물야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