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가 착한 소비를 위한 행복 장터를 연다.
MBC는 MBC나눔 창사 5주년을 기념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나누면 행복 장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MBC나눔은 사회공헌전문 기업이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 운영 및 방송제작과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등을 지난 5년 동안 진행했다.
이번 장터는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에게 '좋은 소비'를 경험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 기간 동안 44개의 사회적기업의 상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또 15개의 체험 운영 프로그램도 이뤄진다. 봄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해 오카리나 만들기, 코르크 화분 만들기, 버려지는 동화책으로 만드는 팝업북, 전통 놀이(투호)와 무예(궁도)를 결합한 한궁 체험, 뉴 패드민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공동 주관사인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서울시 우수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장터의 기획 및 운영을 책임진다.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들을 위한 잡지인 빅이슈를 발행하는 등 홈리스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