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종이만으로 ‘그램 15’와 거의 똑같이 만든 ‘페이퍼 그램’을 선보였다. 무게는 실제 ‘그램 15’와 ‘페이퍼 그램’이 비슷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980g 무게의 ‘그램 15’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15.6형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
LG전자는 노트북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에서부터 CPU의 열을 식히는 팬까지 모든 부품을 종이로 만들어 ‘페이퍼 그램’을 완성했다. 페이퍼 아티스트는 종이로 실제 ‘그램 15’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고, 화면을 여닫을 수 있을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업시간은 약 100시간 소요됐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그램 15’가 가볍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그램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적극 알려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