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21일 올해 선발된 170명의 신규 임용자들이 라마드(LAMAD)훈련을 통해 벌어들인 판매수익금 2,500천원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사회복지법인 아담을 방문해 기부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라마드(LAMAD)훈련은 신규임용자들의 마케팅 역량 배양을 위한 체험훈련으로, 공사는 신규임용자들로 구성된 15개 팀에 자본금 50만원을 지급하고, 각 팀은 이를 활용해 판매물품 기획․선정 등 판매 전략을 수립한 후 불특정 다수에게 직접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임용자들이 발로 뛰어 벌어들인 수입금의 나눔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100만원, 사회복지법인 아담에는 150만원을 기부했다.
인천교통공사 신규임용자 지역사회 나눔기부[1]
신규임용자 대표 박용현씨는 “원가 절감이 가능한 자체 제작 상품이나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을 판매한 팀이 우수한 판매실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며 누구나 알고 있는 경영이론을 체험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그렇게 벌어들인 돈이 지역사회에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지역 대표 공기업 직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