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는 21일 성기학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성래은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무역그룹의 중간지주회사다. 의류분야의 대표적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인 영원무역(지분 50.52%)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판매하는 영원아웃도어(지분 59.3%)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성래은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2002년 회사에 입사했다. 영원무역홀딩스 사장과 영원무역 전무를 겸직하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 기획 업무와 영원무역 OEM 사업의 영업·관리 분야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