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는 17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인문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김장수 대사는 이날 외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재외공관장 초청 경제5단체 오찬 행사에서 "다소간에 마찰 요인이 있더라도 한중 양국은 충분히 미래지향적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틀을 갖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 간에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등 긴장 요소가 있더라도 정치·경제적 협력 틀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공관장 대표로 인사말을 한 김 대사는 중국의 중속성장과 구조개혁 등 도전 요인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의 변화가 우리 기업의 중국 내 영업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분석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찬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산적한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경제 활로 개척을 위한 신(新)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 재외공관을 경제외교 전초기지로 적극 가동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해외시장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다 보면 하나의 정보, 네트워크가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재외공관은 신뢰할 수 있는 눈과 귀가 된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 주재 공관장 160여명과 기업인 220여명이 참석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교류했다. 오찬 전후로는 공관장들과 기업인들 간의 1대1 시장 진출 상담회가 열렸다.
김장수 대사는 이날 외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재외공관장 초청 경제5단체 오찬 행사에서 "다소간에 마찰 요인이 있더라도 한중 양국은 충분히 미래지향적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틀을 갖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 간에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등 긴장 요소가 있더라도 정치·경제적 협력 틀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공관장 대표로 인사말을 한 김 대사는 중국의 중속성장과 구조개혁 등 도전 요인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의 변화가 우리 기업의 중국 내 영업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분석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해외시장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다 보면 하나의 정보, 네트워크가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재외공관은 신뢰할 수 있는 눈과 귀가 된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 주재 공관장 160여명과 기업인 220여명이 참석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교류했다. 오찬 전후로는 공관장들과 기업인들 간의 1대1 시장 진출 상담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