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현행법상 서동그룹 차기 회장은 유호린 유력!이보희도 제1상속인

201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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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일도 승리[사진 출처: MBC 내일도 승리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내일도 승리에서 앞으로 나홍주(송원근 분)와 차선우(최필립 분)가 서동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행 법상 누가 서동그룹 차기 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행 법상 서동그룹 차기 회장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은 서재경(유호린 분)이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상속 제1순위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이고 피상속인의 배우자는 상속인과 동순위로 공동 상속인이 된다.

즉 피상속인인 서동천(한진희 분)이 죽으면 서동천의 직계비속인 나홍주와 서재경, 서동천의 배우자인 지영선(이보희 분)이 공동 상속인이 되는 것.

비록 나홍주가 서동천과 첫사랑 사이에서 태어난 서동천의 친자식이고 서재경은 지영선이 다른 남자 사이에서 낳아 서동천을 속이고 데려온 딸이지만 법적으로 나홍주와 서재경 모두 서동천의 직계비속으로 평등한 공동 상속인이다.

이런 이유로 서동천이 죽으면 서동천이 갖고 있던 서동그룹 주식은 동등하게 나홍주, 서재경, 지영선에게 상속된다.

문제는 지영선이 이미 상당한 서동그룹 주식을 갖고 있고 지영선은 자기가 낳은 친딸인 서재경을 서동그룹 차기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서동천이 죽은 후 지영선이 자기가 원래 갖고 있던 서동그룹 주식과 상속받은 주식을 모두 서재경에게 주면 서재경은 서동천으로부터 상속받은 주식에다가 지영선에게서 받은 주식까지 보유하게 돼 서동그룹 최대 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차선우(최필립 분)도 서동그룹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차선우는 사위이기 때문에 상속 순위에서 밀린다. 하지만 이것은 법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MBC 내일도 승리에서는 어떻게 드라마가 전개될지는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MBC 내일도 승리는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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