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현행 법상 서동그룹 차기 회장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은 서재경(유호린 분)이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상속 제1순위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이고 피상속인의 배우자는 상속인과 동순위로 공동 상속인이 된다.
즉 피상속인인 서동천(한진희 분)이 죽으면 서동천의 직계비속인 나홍주와 서재경, 서동천의 배우자인 지영선(이보희 분)이 공동 상속인이 되는 것.
이런 이유로 서동천이 죽으면 서동천이 갖고 있던 서동그룹 주식은 동등하게 나홍주, 서재경, 지영선에게 상속된다.
문제는 지영선이 이미 상당한 서동그룹 주식을 갖고 있고 지영선은 자기가 낳은 친딸인 서재경을 서동그룹 차기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서동천이 죽은 후 지영선이 자기가 원래 갖고 있던 서동그룹 주식과 상속받은 주식을 모두 서재경에게 주면 서재경은 서동천으로부터 상속받은 주식에다가 지영선에게서 받은 주식까지 보유하게 돼 서동그룹 최대 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차선우(최필립 분)도 서동그룹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차선우는 사위이기 때문에 상속 순위에서 밀린다. 하지만 이것은 법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MBC 내일도 승리에서는 어떻게 드라마가 전개될지는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MBC 내일도 승리는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