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7일 지역 무한돌봄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인디 음악계의 유망주 오은영과 밴드 플랫핏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두 홍보대사의 협력을 받아 위촉 당일부터 매월 1회, 지역 내 9개 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공연을 통한 무한돌봄센터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는 17일 오전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교사 교육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일정은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젊은 예술인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희망을 노래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기쁘고 고맙다”며 “이번 홍보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를 알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오은영은 2012년 첫 싱글앨범 ‘날자오뇽’으로 데뷔해 총 7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작년에는 정규앨범 ‘살아있는 거리’를 발표했고, 수많은 자선공연을 진행하는 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