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상장채권 최대 보유국

2016-03-17 08: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보유액 세계 1위인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 상장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중국이 보유한 우리나라 상장채권은 17조5090억원어치이다. 미국 보유분(14조3900억원)보다 3조원가량 많은 규모다. 중국이 한국 채권 최대 보유 국가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1월 말 기준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18조470억원, 17조4360억 원어치의 한국 상장채권을 보유했었다. 그러나 2월 한 달 동안 미국이 3조6580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고, 중국은 74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순위가 바뀐 것이다.

한편 외국인은 2월 한달 동안 국내 주식을 2000억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순매도 상위국은 미국(8869억원), 영국(4800억원), 케이만아일랜드(2629억원)이다. 또 주요 순매수 상위국은 싱가포르(1조4251억원), 프랑스(2768억원), 캐나다(1955억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