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서원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환자들이 바둑을 두고 있다.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이 열린 지난 15일 환자들이 참여하는 바둑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병원은 병동 휴게실에 바둑판을 설치해 환자들이 자유롭게 바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기영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바둑은 시공간 파악 능력과 주의·집중 유지 능력, 판단력이나 실행기능 같은 전두엽 기능을 모두 자극해 치매 예방 등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달 말에는 입원 환자와 지역주민, 의료진이 참여하는 바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관련기사삼성화재배 결승은 결국 3국으로中 당이페이 9단, 처음으로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 #바둑 #알파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세돌 #인공지능 #정신건강 #치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