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과정 입주기업 참여

2016-03-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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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조성과 운영은 입주기업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진행할 것입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한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첨단산단) 조성 과정에 입주기업을 참여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산업단지 역사의 신기원 수립 차원에서 군포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 체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사 진행 방향, 기업지원 희망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행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군포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 체결업체에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25일까지 건의사항을 취합하고, 상세 내용을 분석해 답변 및 설명 자료를 작성한 후 5월 중 전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훈 공영개발과장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입주기업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를 추진하면, 어떤 곳보다 만족도가 높은 수요자 중심의 첨단산단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시의 미래를 바꿀 첨단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포첨단산단이 완공된 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업 입주에 따른 4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연 32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라는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약 1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입주기업 매출에 따른 지역경제 생산성 유발효과, 인근 지역 상권 발달과 지역가치 상승 등 긍정적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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