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애경 색조 전문 브랜드 '루나'는 유통 경로를 넓히면서 전년 대비 제품 매출이 184%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루나는 지난 2013년 브랜드를 재정비한 뒤 CJ 올리브영과 GS 왓슨스 등으로 유통을 확장해왔다. 왓슨스에서는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가 여러 차례 완판되기도 했다.
특히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이 지난해 루나 전체 매출에서 50%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애경 관계자는 "젊은 감각이 반영된 제품의 꾸준한 출시가 브랜드 성장 기반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화장 노하우를 갖출 수 있도록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