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업정보통신국, 실질적인 어선안전의 날 행사 실시

2016-03-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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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정섭)은 지난 10일 새벽 2시 인천 소래포구에서 인천수협, 소래어촌계장, 인천해경 신항만센터, 인천통신국, 어업인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안전의 날」행사를 실시하였다.

어선안전의 날 행사는 매월 1일 어선의 안전조업과 사고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매월 주요 항·포구를 선정하여 수협중앙회, 지자체, 해경, 전파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간에 간담회 형식으로 실시하였던 방식에서 벗어나 어업인의 출어시간에 맞춰 02:00 ~ 04:00 사이에 실시하므로 어업인과 함께 하는 행사를 추진, 인천어업정보통신국장 외 직원 모두가 어선 10여척에 승선하여 출항 전 VHF-DSC 통신기 교신점검, GPS플로터, AIS, V-PASS 등의 전자장비 작동 확인, V-ON운동 확산, 승선원들에게는 구명조끼 착용을 계도하여 실질적인 사고예방 행사를 실시하였다.

어선사고예방 홍보물품 배부[1]

고철남 인천수협 소래어촌계장은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에서 실시하는 어선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다수의 어업인들이 안전의식 전환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안전을 위해 새벽에 나와 현장에 있는 어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들이 기존 행사와 다른 모습이여서 타기관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고, 참석하지 못한 관내 어촌계원들에게전달교육을 실시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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