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남구 도시첨단산단을 국가산단보다 세금감면과 입주규제 완화 등에서 혜택이 더 많은 국가 R&D특구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R&D 특구로 지정되면 부동산 취득세 감면비율 확대와 재산세 감면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국가산단 지정보다 기업유인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장 의원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도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 의원은 “광주·전남지역이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 유치를 위해 재정, 세제, 금융, 인력 등의 효과는 물론 관련 규제를 철폐하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해야 한다”며 “정부가 세부적인 지원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너지밸리 조성과 전기연구원 광주분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그리고 이번 R&D특구 지정을 통해 광주를 국내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관련 일자리 1만5천여개를 창출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병완 광주 남구 국회의원은 남구 대촌지역에 40여년만의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와 국토부 지정 최대 규모 도시첨단산단을 유치하고, 전기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유치, LS산전 600억원 투자 유치 등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