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보석상자의 정체가 가수 리치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흥부가 기가 막혀'와 대결을 펼쳤으나, 안타깝게 패했다.
리치는 "현재 4살 아들의 아빠다. 아이가 나를 골프선수로만 알아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또 대중들에게 30대 감성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리치는 "무대를 통해 예전 나의 모습을 찾은 것 같다. 너무 시원하게 놀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독을 품은 백설공주' '봄처녀 제 오시네' '흥부가 기가 막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대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