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북천안자이에뜨' 단지 내 상가 이달 공급

2016-03-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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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북천안자이에뜨'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상가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임대소득 과세에 대한 부담으로 다주택 보유자들 사이에 상가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기대 수익률이 6% 수준이라는 점에서 저금리 시대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상가의 임대수익은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평균 5.8~7.3%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11월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1.72%)의 세 배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6층 이상 오피스 빌딩보다 상가의 수익이 더 높았다. 이 중에서도 개별 점포마다 주인이 다른 집합 매장용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7.32%로 가장 높았고, 3층 이상 중대형 매장용 상가는 6.24%, 오피스는 5.93%, 2층 이하 소규모 매장용 상가는 5.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가의 경우는 임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실도 줄고 있다. 중대형 공실률은 10.3%, 소규모는 5%였다. 반면 오피스는 지난해보다 공실률이 0.8%포인트 늘어 13%를 기록했다. 오피스 100실 중 13실은 비어있다는 의미로, 새 오피스 공급이 꾸준한 반면 신도시나 주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임차 수요가 증가해서다.

부동산 전문가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공급과잉의 여파로 임대수익률이 5% 수준까지 떨어진 오피스나 오피스텔보다 6~7%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상가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 59-1 일원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아파트 ‘북천안자이에뜨’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13개의 점포를 다음 달 입찰할 예정이며, 중소형 1348가구의 대단지 독점 상가인 데다 5월 중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가 분양 시 바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중소형으로 구성된 북천안자이에뜨 1348가구의 수요 독점은 큰 장점이다. 아파트 내 모든 입주민들의 보행동선이 상가로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의 최저층이 지상 3층으로(1~2층은 상가) 입주민들이 2층을 거쳐 내려오는 구조로 설계되어, 2층 상가의 접근 편의성에 따른 폭포효과로 다른 상가의 2층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 수익률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입찰방식은 각 점포별 공개 경쟁입찰로 분양된다. 공개 경쟁입찰 방식은 미리 내정가를 정해놓고, 그 이상의 금액으로 최고가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점포당 입찰보증금은 5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북천안자이에뜨 단지 내 상가는 독점 상가로 타 상가에 비해 고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천안은 물론 인근 지역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장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 59-1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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