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철 조림사업은 산림을 휴양, 치유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1억 78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식재 대상은 편백나무 7만 5000본을 포함해 표고자목 원목으로 활용이 가능한 상수리나무 1만 5000본, 바이오매스 원료로 활용되고 있는 백합 1만 5000본, 임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고로쇠 2000본 등이다.
올해 봄철 조림사업은 그동안 전례가 없었던 대규모로, 도유림관리사무소는 이달 중순까지 예정지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조림에 돌입한다.
강전우 도유림관리사무소장은 “임업의 근간이 되는 조림사업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목재자급기반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업에 대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