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영국 바이오·제약회사 샤이어는 한국법인 '샤이어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샤이어는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의 강자다.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약 '메타데이트', 혈소판증가증약 '메자반트' 등을 개발했다.
한국법인 대표는 문희석 씨가 맡는다. 문희석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맡았다. 한국얀센, BMS제약, 바이엘코리아 등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대관·영업·마케팅 등을 맡아왔다.
문희석 대표는 "국내에 미도입된 샤이어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해 국내 희귀질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