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CEO 산실 ‘상주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2016-03-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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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경쟁 상황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영마인드 변화로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CEO을 양성하는 ‘2016년도 제10기 상주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실시했다.

입학식은 농업마케팅과 신입생 40명과 상주농업대학장인 이정백 시장 및 관계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농업대학교육을 통해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금년은 상주농업대학이 설립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2007년 1기 55명을 배출한 이래 지난해 9기까지 4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상주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상주농업대학 교육과정은 △농식품 소비자 욕구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이해 △농산물 마케팅 전략 △농산물 유통현장의 견학, 실습․토론 등 특성화된 교육 방법으로 농산물 재배기술에서 실질적인 마케팅 기법까지 경쟁력 있는 농업CEO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11월 8일까지 총 23회 104시간으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자체 농촌지도사를 비롯해 농업유통 및 농업경영 전문강사와 농업 마케팅현장에서 성공한 농업CEO를 강사로 편성해 운영된다.

이정백 상주농업대학장은 “농업대학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상주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선도농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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