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낚시산업의 활성화와 낚시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약 170여개사 약 500부스(부대행사관 제외)의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내외 주요 메이저사를 비롯 해양수산부, 낚시 관련 협단체, 중소기업들의 대거 참가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낚시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의 염원이 담긴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낚시점주를 위해 등록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입증을 발급,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쉽게 일반 참관객과 구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의 홍보를 극대화하고 낚시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낚시채널인 FTV의 라이브 중계를 박람회 기간 매일 오전, 오후 2회 (총6회)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박람회장의 생생한 모습의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럭키백 이벤트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접수신청 장소를 변경해 가면서 게릴라식으로 접수를 받아 이벤트의 재미를 더한다.
또 낚시 명인 캐스팅 시연, 어린이 뜰채 금붕어 잡기․자석물고기 잡기, 캐스팅 정투 이벤트, 신제품 홍보관이 운영되며, FTV 진행자들을 만나고 강의도 들을 수 있는 낚시교실, 플라이 낚시를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라이 타잉 이벤트 (가짜 미끼만들기)가 신설 운영된다.
오는 11일 박람회 1일차 개막식에는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을 비롯한 낚시 관련 협단체 회장, 해양수산부 홍보대사인 이덕화 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낚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해 왔던 (사)한국낚시진흥회와 (사)한국낚시산업협회의 새로운 통합단체인 (사)한국낚시협회의 출범식도 예정되어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낚시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