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베이비 시터' 첫 촬영현장 사진 공개…미스터리한 분위기 '물씬'

2016-03-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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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조여정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 제작진이 8일 신비로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조여정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베이비시터’에서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파괴하려고 하는 베이비시터와 흔들리는 남편으로 인해 온실 속 화초 같은 순수하고 밝은 가정주부에서 급격히 심경변화를 겪는 인물인 천은주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은 순수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복장에 청순한 미모, 맑고 빛나는 동안 피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줍은 듯 웃고 있는 조여정의 미소에서는 행복감이 묻어난다. 하지만 다른 사진 속 누군가를 보고 놀라는 듯한 불안한 눈빛은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으며, 완벽한 뒤태의 조여정이 살며시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서는 서늘한 기운이 뿜어지고 있는 듯 하며, 미스터리함 또한 느껴지기도 한다.

이날 촬영은 서울 북촌의 한 가옥에서 이루어졌다, 고즈넉하면서도 예스러움이 느껴지는 가옥과 조여정의 단아함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멋있는 영상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오랜만에 KBS 드라마 현장에 복귀한 조여정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동료연기자들과 스탭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촬영 내내 밝은 미소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이 맡은 천은주의 캐릭터를 정확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작은 동작 하나, 대사 한마디에도 심혈을 기울여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부단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는 행복한 가정의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로 인해 겪게 되는 세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박진감 넘치면서도 치밀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멜로로, ‘적도의 남자’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용수 감독의 작품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시터’는 ‘무림학교’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월)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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