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자매도시 홍보교류 업무 협약식’을 맺고, 양 도시가 갖고 있는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매도시 축제 현장과 각종 행사 개최 시 홍보 부스 운영과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시정소식지나 홍보매체를 이용한 문화관광 등 교차 홍보 △SNS 서포터즈와 시민기자 등 시정 홍보위원들의 교류를 통한 홍보 협력이다.
이에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은 “양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도시 수원’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제주시와 홍보 교류 협약을 맺고 수원화성문화제 탐라문화제와 들불축제 등 각종 축제 시 교차 홍보부스 운영, 시민 서포터즈 팸투어 실시, ‘와글와글 수원’과 ‘열린 제주시’ 등 시정 소식지를 통한 문화 관광 소개 등 활발한 홍보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시는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