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병원 등에 있는 498곳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상태 평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을 꾸려 오는 3월 9일부터 5월 6일까지 각 급식소를 일제 점검한다.
각 점검 내용은 평가표에 따라 점수로 산정해 급식소별 A(매우 안전), B(안전), C(주의), D(위험), E(매우 위험)의 등급을 매긴다.
D나 E등급을 받은 업소는 고쳐질 때까지 재평가하고,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한다.
박일호 위생관리팀장은 “식품사고 발생 위해요소를 미리 없애려고 집단급식소를 등급별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신뢰하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