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김원준이 과거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원준은 "인기가 갑자기 사라진 것은 모두 내 업보고 운명"이라고 입을 열었다.
결국 생활고까지 겪게 됐다는 김원준은 "차와 집은 물론 적금과 예금까지 모두 정리했더니 밑바닥이 보였다. 결국 아버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셨다. '너가 알아서 해라'라는 뜻이였는데 아버지가 옳았었다. 이제와서 내가 왜 이렇게 됐지라는 한탄은 하지 않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김원준은 다음달 14살 연하인 검사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