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기아차가 인도공장에 대한 약 6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와 관련해 기아차의 외형 성장과 모비스 및 동반 진출 부품사의 수혜를 전망하며 기아차와 모비스에 대해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 33만원을 유지했다.
8일 장문수 연구원은 “기아차가 유리한 시장에 조기 진입함으로써 현대차 대비 빠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현대차 65만대 생산능력에 기아차 30만대 생산능력을 더해 46.2% 가량의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모듈(핵심부품)과 A/S 부품 확대가 가능한 현대모비스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