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거주민 방모(61)씨가 왼쪽 손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거주자 6명 중 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은 연기를 마시고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재산 피해는 1층 내부 일부와 텔레비전, 가구 등이 불에 타 약 2000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의 원인으로 거실에서 사용하던 부탄가스 난로 밸브가 빠져 가스가 새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