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펀딩포유에 따르면 소아과 의사(경희대의료원 박보영 의사)가 창업멤버로 속한 주식회사 올비가 개발한 '올비'는 아기의 복부 주변 기저귀 밴드 또는 하의 밴드에 착용해 아기의 건강을 체크한다.
0~2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해 피부에도 안전하다. 또 올비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아기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올비를 착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아기의 피부 온도, 수면패턴, 수면 중 호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건강 정보는 소아과 전문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60여 가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서 부모에게 전달된다.
실제로 올비는 유저 테스트로 참여했던 한 아기의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영상은 킥스타터(http://fund.myallb.com)에 일부 공개됐다.
현재 올비는 킥스타터에서 예약주문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일 기준 캠페인 시작 12일 만에 목표금액의 약 80%에 도달한 상태다.
킥스타터 론칭 이벤트 기간 구매가격은 미화 89달러, 한화로는 약 10만원이다. 김명진 올비 대표는 "킥스타터 캠페인에 성공한 후 올비를 한국에서는 펀딩포유를 통해 론칭할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