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 시장 2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윈저-임페리얼-스카치블루의 3강 구도를 18년 만에 깨고 국내 위스키 시장 3위에 오른 골든블루가 1년 만인 2016년 시작과 동시에 업계 2위로 올라섰다.
2015년도 실적을 보면 윈저는 4%, 임페리얼은 11% 출고량이 줄었다. 반면, 골든블루는 46% 급성장하며 위스키 시장의 저도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의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업계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국내의 변화하는 음주문화와 위스키 소비 트랜드를 최초로 반영한 결과"라며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으로 침체에 빠진 위스키 시장을 다시 성장세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