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26일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2016 재활용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
올해 10월까지(7월 휴장)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교환하거나판매할 수 있는 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또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리폼 제품 또는 화장지 등도 교환해 준다.
김상희 청소행정과장은 “재활용 나눔 장터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서 재활용품을 상호 교환하고 판매를 통해 나눔 문화와 자원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써 청소년에게는 환경과 절약을 체험하는 현장교육의 장이라는데 그 큰 뜻이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