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APCC)의 윤선권 박사(기후변화연구팀, 선임연구원)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되었다.
APEC 기후센터의 윤선권 박사는 기후 및 수자원연구 분야에서 통계적 원격상관 (어떤 지점의 현상과 이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통계적으로 상관관계를 보이는 현상)에 기반을 둔 수자원 장기예측 및 홍수발생 위험도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윤선권 박사는 강수량과 대기의 움직임을 다루는 대표적인 역학적 기후예측 모델인 APEC 기후센터의 다중모델앙상블(MME) 자료와 기후현상을 통계적으로 해석·예측하는 통계예측모형을 결합한 “통계-역학 모형 기반 하이브리드(Hybrid) 수자원 장기예측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가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통가 내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정보 활용 스마트 수자원 관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