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소식지가 확 달라진다

2016-03-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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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식지 포함 웹진, 모바일 앱, 페이스북, 이메일 뉴스레터 등 온라인 서비스 개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시정 소식지 ‘고양소식’을 ▲웹진, ▲모바일 앱, ▲페이스북, ▲이메일 뉴스레터 등 온라인 영역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약 1만 5000명의 정기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고양소식지는 시의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과 함께 문화행사, 관광명소, 그리고 고양시민의 삶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3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시정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고양소식지를 다양한 매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책자 위주의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구독이 가능해 제작부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양소식 전용 웹진 사이트를 개설, 스마트폰 모바일 앱으로도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고양소식을 만나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매월 고양소식지가 출간되는 즉시 모든 자료를 e-북과 블로그 방식으로 웹진에 게재하고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열람, 검색, 복사, 다운로드를 허용해 접근성과 편의성 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고양소식지 자료 외에도 매일 일어나는 최신 뉴스와 영상자료도 함께 제공하는 등 고양시정에 관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양소식 전용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고양시청 홈페이지 가입 시 정보제공 동의자에 한해 한 주간의 고양소식을 모아 이메일 뉴스레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대에 발맞춰 고양소식지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겨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번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양시의 대내외 활동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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