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약 1만 5000명의 정기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고양소식지는 시의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과 함께 문화행사, 관광명소, 그리고 고양시민의 삶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3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시정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고양소식지를 다양한 매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책자 위주의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구독이 가능해 제작부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매월 고양소식지가 출간되는 즉시 모든 자료를 e-북과 블로그 방식으로 웹진에 게재하고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열람, 검색, 복사, 다운로드를 허용해 접근성과 편의성 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고양소식지 자료 외에도 매일 일어나는 최신 뉴스와 영상자료도 함께 제공하는 등 고양시정에 관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양소식 전용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고양시청 홈페이지 가입 시 정보제공 동의자에 한해 한 주간의 고양소식을 모아 이메일 뉴스레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대에 발맞춰 고양소식지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겨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번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양시의 대내외 활동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