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동부대우전자 자사의 15리터 전자레인지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5리터 전자레인지가 지난 2010년 8월 출시된 지 5년 6개월만의 얻은 성과다.
특히, 기계식의 경우 간단한 다이얼 조작만으로 출력을 세분화한 7단계 출력 조절 기능을 채용했고 전자식의 경우 버튼 조작 한번으로 피자나 우유를 쉽게 데우는 원터치 조리기능 및 자동조리기능을 채용했다.
국내시장에서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급증하는 싱글족을 겨냥한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하면서 누적판매 40만대를 넘어섰다.
해외시장에서도 북유럽, CIS,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30여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 누적판매 60만대 돌파에 성공했다.
수출의 경우 중남미 25만대, 유럽 13만대 등 조리보다는 해동, 데우기와 같이 단순기능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가 기대이상의 판매성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이즈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앞세워 싱글족과 합리적 소비자층을 공략, 내수와 수출 모두 성공한 케이스"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전자레인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