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한국기계연구원『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센터』의 개소식을 3월 4일 오후 2시 강서구 미음동 R&D허브지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 의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과 관련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는 부산시 제조업의 60%를 차지하는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2010년 7월에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후, 부산시 현안 사업으로 추진돼온 사업이다.
중소기업에서는 첨단 레이저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애로기술 접수창구 운영으로 정보지원, 레이저 인력양성 지원, 조선 및 자동차 분야 절단, 용접 등 신뢰성 평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부산시와 한국기계연구원는 이번에 개소되는『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자동차부품글로벌품질인증센터』등이 관련 기업의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고용으로 1,000여 명 정도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개소를 시작으로 하여, 한국기계연구원 동남권 본부를 설립하여 우수기술의 보급을 통한 지역산업의 발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