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 등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습관 키워주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백년대계 건강새싹' 프로그램을 업그레드해 변화를 줄 예정리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된 아동들의 시력건강을 위해 시력스크리닝을 추가, 진행한다.
시력스크리닝은 어린이 약시와 같은 눈질환의 치료를 놓치면 실명 등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 올수 있지만 실제 조기 검진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했다.
또 감염병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요충검사도 필수 항목에 포함, 시범 운영한다.
시력스크리닝과 요충검사는 전문기관인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최애경 소장은 "백년대계 건강새싹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중요 구성원인 어린이들이 아동기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교육"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로그램 문의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550-8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