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과병원-경북대, 인체맞춤형 치료물 의료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2016-03-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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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 개발 및 치과의료 산업기술 육성 계획

▲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김현덕 경북대 첨단기술원장[사진=선병원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2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인체맞춤형 치료물 의료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첨단실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는 선경훈 선치과병원 원장, 김현덕 경북대 첨단기술원장, 김영철 교수 등을 비롯한 관계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치과분야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 ▲관련 지자체․정부 과제 공동연구 ▲맞춤형 치과의료 산업기술이 대한 지역산업체와의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체맞춤형 치료물 의료산업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선치과병원은 인체맞춤형 치료물의 연구 및 제작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치과의료 기술의 산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루 만에 보철치료가 가능한 첨단 3D 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의 활용 및 연구를 통해 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보철 치료물 제작시간을 기존 2~3시간에서 10분 내외로 단축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선경훈 원장은 “치과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으로 선치과병원이 더욱 스마트한 ‘디지털 치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세계 치과용 CAD/CAM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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