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벌테마파크 추진단은 관광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문화관광체육국에 신설했다. 도는 진해글로벌테마파크를 거제 장목관광단지, 마산 로봇랜드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글로벌테마파크 추진단장은 4급 서기관 직위로 하고, 총괄기획 담당과 개발지원 담당 2담당을 둔다. 총괄기획담당에서는 글로벌테마파크 종합계획, 테마별 운영사 선정 등 개발방향과 전략수립을 총괄하고 개발지원 담당은 글로벌테마파크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등 개발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등에(2.85㎢) 한류, 영화, 게임을 접목한 테마파크, 5성급 호텔, 컨벤션센터, 항노화센터, 영화관, 프리미엄아울렛, 골프장, 콘도리조트, 수상스포츠 등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직개편안은 2월 29일 입법예고를 했고, 3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3월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 전까지는 관련부서와 기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테마파크 TF'를 문화관광체육국에 설치하여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