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빅데이터 활용 '식중독 예측지도' 만든다

2016-03-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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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측지도를 만든다.

식약처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모아 지역별 식중독 발생 위험정보를 지도 형태로 만든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식중독 발생 정보와 함께 기상·환경·진료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당일 기준 2일 후까지 발생 가능한 시·군·구 단위 식중독 위험정보를 예측해 제공하게 된다.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식중독 예방 행동 요령도 공지한다.

또 지난 식중독 발생 정보를 분석해 월별로 질병이 많이 발생한 시설과 원인균에 대한 정보도 서비스 내용에 포함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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