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식약처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15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삼척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국 260개 기관 중 21개 기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삼척시는 그동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합동 점검 △산업체와 집단급식소 점검 및 조리기구 수거 검사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예방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위험도가 높은 회를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 전수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차단 활동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권윤주 예방관리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굴, 조개 등 어패류의 비가열 섭취에 주의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